세월호 가족대책위가 25일 세월호 노트북을 복원한 결과, 국정원이 세월호 증개축은 물론 직원들의 휴가와 임금에까지 개입한 증거가 발견됐다며 국정원이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파란이 일고 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이날 오후 목포지방법원에서 지난달 24일 세월호에서 발견된 노트북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하면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가족대책위에 따르면, 대책위는 약 두달간 바닷물에 잠겨 있던 세월호 업무용 노트북을 복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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