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후보단일화 논의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새누리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야권연대에 대한 안철수 대표의 부정적인 태도가 새누리당으로서는 무척 고맙다는 얘기인데요. 그런데 안철수 대표를 응원하면 서울 노원병의 이준석 후보는 어떻게 되는 거죠? 안 대표도 후보 단일화 하지 말고 낙선하라는 얘기인 거죠? 더불어민주당 더컸유세단장인 정청래 의원이 “김종인 원톱 체제로는 역부족”이라며 “당에 있는 모든 자산들을 활용하는 그런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를 선거 유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얘기인데요. 김종인 대표는, 문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면 ‘친노 패권’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는 생각인데, 두 사람의 역할 분담이 어떻게 결론날지 궁금합니다.
새누리당이 공천 갈등 과정에서 빚은 ‘옥새 소동’을 패러디한 홍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총선 액션 활극, 무성이 옥새 들고 나르샤, 원유철의 도장 찾아 삼만리, 도장은 언제나 그 자리에. 그렇게 얼굴 붉히던 김무성, 원유철, 서청원, 이인제 손에 손잡고 뛰고. 자신들의 치부를 셀프 디스했습니다. 표를 위해서라면 망가지는 걸 서슴지 않는 이들. 정말 무섭습니다.
◆ 제작진 진행: 김태규, 연출: 정주용, 박종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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